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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5호선 안동길이 선사하는 고매황홀한 '러스틱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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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사람이 빚은 별천지...농암종택·맹개·군자마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최근 M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트렌드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문화도시이자 유교문화의 본산인 경북 안동이 복잡한 도시생활을 떠나 시골의 소박한 분위기를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학소대에서 바라본 맹개마을과 농암종택.[사진=안동시]2022.04.27 nulcheon@newspim.com

이들 MZ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러스틱 라이프'의 명소는 청량산을 끼고 안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농암종택, 맹개마을, 군자마을 등 고택이 자연 풍광과 아우러져 가지런하게 배열해 있는 마을이다.

높은 산세에 범접하기 어려운 청량산의 협곡 사이로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35호선에 오르면 첩첩이 겹쳐진 부드러운 능선이 청량한 여울 소리에 아울어져 대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

낙동이 피어올리는 물안개가 휘감는 청량산은 가히 압권이다.

프랑스 미슐랭 그린 가이드북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안내된 국도 35호선(안동-태백 구간)은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이 매겨진 길이다.

또 퇴계 이황은 '도산서당에서 청량산까지 이어지는' 낙동강변 4~5km 구간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농암종택의 백미 '강각'[사진=안동시.인스타그램] 2022.04.27 nulcheon@newspim.com

자연과 사람이 빚은 길의 운치는 농암종택에서 두드러진다.

농암종택은 SNS를 통해 '인생사진 핫스팟'으로 입소문나며 주말은 늘 만실이다.

도산면 가송길에 있는 농암종택은 조선 청백리이자 '어부사'로 이름난 농암 이현보(1467~1555년)가 태어나고 자란 긍구당, 농암 선생을 모신 분강서원, 애일당과 별채인 강각이 있다.

특히 '강각'은 자연을 노래했던 풍류가 방점을 찍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인증샷이 가장 많은 곳이다. 굽이치는 낙동강 건너로 기암절벽의 벽력암이 절경을 만들어낸다. 강각 처마 위로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은 농암종택에서만 만나는 황홀이다.

조선조 청백리이자 '어부사'의 농암 이현보를 낳은 안동시 가송리의 농암종택.[사진=안동시] 2022.04.27 nulcheon@newspim.com

농암 이현보와 퇴계 이황은 달빛 아래 강을 사이에 두고 '유상곡수(물에 띄운 잔이 자기 앞에 닿기 전까지 시를 짓는 것)'의 풍류를 즐겼다.

이들 두 문인이 나눈 풍류의 오브제인 술은 2년여 전부터 '일엽편주'의 브랜드로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됐다.

'일업편주'는 농암종택 종부의 손으로 종택 앞에 위치한 술도가에서 감미료 없이 오로지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어진다.

일엽편주라는 이름은 농암 이현보가 지은 '어부단가'에서 따왔다. 현재 일엽편주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백화점, 온라인 등에서 품귀를 빚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안동시 가송리의 농암종택의 건녀편에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는 맹개마을.[사진=안동시] 2022.04.27 nulcheon@newspim.com

'강각'에서 강 건너편을 건네다 버면 '맹개마을'이 그림처럼 드러난다.

도로를 따라서는 갈 수 없어, 트랙터나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한다.

맹개마을은 여행객들을 위해 '소목화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주변에서는 밀밭을 일궈 11월에 심고 7월이면 수확한다.

9월경이면 달빛에 부서지는 새하얀 메밀꽃이 학소대를 배경으로 장관을 이룬다.

수확한 밀로는 빵도 만들고 술도 빚는다. 도산면 서부리의 '예끼마을'에 차린 맹개술도가에서 직접 통밀만으로 증류 방식의 진맥 소주를 만들고 있다.

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으로 장기 숙성해 내놓고 있다.

안동 가송리 농암종택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고산정[사진=안동시.인스타그램] 2022.04.27 nulcheon@newspim.com

인근에 있는 고산정은 퇴계의 제자로 문신이자 의병장인 '성재 금난수(惺齋 琴蘭秀, 1530~1604)' 가 지은 정자다.

가송협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 축융봉 끝자락의 독산을 마주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도 등장한 빼어난 풍광은 포토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 이육사문학관에서 만나는 '264 청포도 와인'[사진=안동시]2022.04.27 nulcheon@newspim.com

농암종택에서 벗어나 35번 국도를 따라 안동방향으로 내려오면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을 만난다. 근처에는 '264 청포도 와인' 전문점인 와이너리도 있다. 국산 청포도를 이용한 '꽃'과 '절정'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한다.

다시 국도 35호선을 따라 안동 시내 방향으로 20여분을 지나면 '오천 군자마을'과 조우한다.

안동호를 끼고 자리잡은 광산 김씨 집성촌인 '오천 군자마을'[사진=안동시] 2022.04.27 nulcheon@newspim.com

광산 김씨 집성촌으로 산 등성이를 따라 종택이 모여있다. 전통 한옥의 운치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며 최소 한 달 전에 주말 숙박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한옥체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연못과 고택이 조화를 이루며 영남 으뜸의 정자로 꼽히는 탁청정은 군자마을의 백미다.

1541년 유학자 김유가 지었고, 명필 한석봉이 현판을 썼다.

'오천 군자마을'에서 전승되는 전통요리서 '수운잡방'의 음식.[사진=안동시] 2022.04.27 nulcheon@newspim.com

김유는 당시 유학자로는 이례적으로 술과 음식 조리법을 담은 '수운잡방'을 집필했다. 이 책은 지난해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김유가 남긴 수운잡방의 술과 음식은 15대 종부에게로 이어져 수운잡방전통음식체험관에서 맛볼 수 있다.

안동시는 "전통 유산과 한옥,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가 젊은세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전해주며 새로운 관광 기회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추진하는 고택체험 프로그램, 고택 매니저 육성 및 위탁운영 사업 등으로 시골 고택의 새로운 반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안동 관광커뮤니센터 '여기'에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동소주, 264와인, 회곡 막걸리, 안동맥주 등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주 등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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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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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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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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