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해 수소경제 대전환을 추진한다.
28일 오후 2시 김해시 주촌면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열린 액화수소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연구개발을 위해 8개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4.28 ndh4000@newspim.com |
시는 28일 오후 2시 김해시 주촌면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액화수소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연구개발을 위해 8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경남도,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하이에어코리아㈜, 디케이락㈜, ㈜엔케이, ㈜대하 등 8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기업은 액화수소 분야의 ▲기술협력 및 기술개발 추진 ▲연구개발 성과 확산 및 연구생태계 기반 구축 협력 ▲기술정보 및 전문인력의 교류 협력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등 액화수소를 활용한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부울경 수소경제 구축 및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중심도시를 목표로 한림면 일원에 3만3000㎡(1만평) 규모의 액화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해 '육․해상 액화수소 시스템 및 기자재 국산화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극저온이고 가연성 유체이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아 현재 전 세계 소수 선진기업만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기술 종속 및 수입 의존 탈피를 위해서는 액화수소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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