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유소 휘발유 가격 5주 만에 상승…"5월 1일에 주유하세요"

기사입력 : 2022년04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4월30일 08:52

4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펑균 1968.2원
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30%로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다음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확대되는 만큼 주유를 하루 늦추는 게 유리하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25~2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주 대비 0.4원 상승한 리터당 1968.2원으로 나타났다. 3월 다섯째 주부터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이번주에는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8.1원 오른 리터당 1907.7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석유 제품 주간 가격동향 [자료=오피넷] 2022.04.29 biggerthanseoul@newspim.com

상표별 판매 가격을 보면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942.1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비싼 리터당 1977.0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자가상표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84.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20.2원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9원 상승한 리터당 2032.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3.9원이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리터당 1940.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7.5원 낮은 수준이었다.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에서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0.5원 하락한 리터당 1807.7원, 경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21.0원 오른 리터당 1837.4원을 나타냈다.

사별 공급가격에서 휘발유의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7.0원 하락한 리터당 1833.0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5.0원 내린 리터당 1785.7원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달러화 강세,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도시봉쇄 강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5주만에 가격이 상승했으나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로 확대돼 정유사 직영주유소의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리터당 58원씩 가격이 저렴해진다. 유류세 인하분이 휘발유 기준 리터당 164원에서 83원 추가된 247원으로 확대된다. 경유는 174원, 액화천연가스(LPG)는 61원 내린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