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하면 좋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무용, 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세종문화회관의 프로그램은 가족의 사랑, 어린이 교육 등을 주제로 기획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예술체험과 도심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 세종문화회관 다채로운 공연·문화프로그램 준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어버이날인 8일까지 공연하는 서울시뮤지컬단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고전 뮤지컬의 명작으로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인기인들이 해설을 맡은 친절한 클래식·오페라 공연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10일에 공연하는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인기 방송인 신동엽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오페라 명곡을 들려준다. 28일 서울시향과 함께 공연하는 세종 어린이시리즈 '오케스트라 여행'은 애니메이션과 포르테 디 콰트로의 성악가 손태진이 친절하게 해설한다. 교과서 밖에서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는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는 종묘제례악에 포함된 무용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해 눈길을 끈다.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는 더욱 특화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퐁피두센터-샌드캐슬, 꿈의 건축'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기록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포토아크, 너의 이름은' 사진전을 진행한다.
퍼포먼스홀에서는 강렬한 움직임과 영상이 결합한 초인 극단의 음악극 '맥베스'도 공연 중에 있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북서울꿈의숲 야외무대 등에서 '꿈의숲에서 놀기'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음악선물'공연과 다양한 야외 무료 문화 프로그램까지 만나볼 수 있어 가정의 달을 더욱 신나게 즐겨볼 수 있다.
◆가정의 달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 할인 및 선물증정 이벤트 마련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에는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5월을 맞아 서울시뮤지컬단 '지붕위의 바이올린'과 서울시오페라단이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3인 예매 시에는 25%~30%, 4인 예매 시에는 30~40%까지 할인해준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 중인 퐁피두센터 '샌드캐슬, 꿈의 건축'과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 사진전은'5월은 푸르구나'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한정 할인특가 티켓, 입장권 선물꾸러미 등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서울시 오페라단이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5월 8일까지 티켓을 예매한 구매자 중 최대 매수, 최대 금액을 구매한 개인구매자 각 2명씩에게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