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기간까지 보험료 납입·유지하면 장기유지보너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삼성화재는 사업자를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 '퍼스트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퍼스트 클래스'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개인 사업주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고객은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 또는 간편보험 형태로 가입하면 된다.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 335·1 퍼스트 클래스'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과 3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 그리고 5년 이내 암 진단 혹은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사업자를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 '퍼스트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최유리 기자 = 2022.05.11 yrchoi@newspim.com |
특히 5년 이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여러 중증질환 이력을 확인하는 다른 유병자 상품들과 달리 '암' 한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장기유지보너스를 도입해 환급률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장기유지보너스는 7년, 10년 등 고객이 선택한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난 이후에 발생한다. 납입된 총 보장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환급금에 추가적으로 얹어주는 형태다. 단 보험료 납입기간을 전기납으로 선택한 경우 15년이 되는 시점에 혜택이 주어진다.
'퍼스트 클래스'는 삼성화재 상품 최초로 체증형 담보를 선보였다. 암·뇌졸중·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가입 후 11년차부터 10년 동안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최대 3배까지 체증된다.
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11년차에 암으로 진단 시 1200만원, 12년차에는 1400만원 등 보장금액이 계속 20%씩 늘어나 20년 이후부터는 3000만원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홀인원 비용과 골프용품 손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비용손해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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