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1분기 매출이 5억92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억4200만 유로에서 1억7800만 유로로 25% 올랐다.
이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올해 1분기 수익성 증가는 환율의 호조와 물량 증가의 영향 덕분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에 총 2539대를 인도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22.05.13 jun897@newspim.com |
2분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람보르기니는 2만 번째 우라칸과 우라칸 테크니카 신차를 2분기 내놓는다. 향후 2개의 우루스 모델과 1개의 우라칸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올해 1분기에 비즈니스와 재무를 포함한 모든 주요 지표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람보르기니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 람보르기니 판매 3개 거점 지역에서의 균형 잡힌 판매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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