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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일정] 'D-2' 이준석, 광주 찍고 경기로…이재명,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06:42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06:43

이준석, 광주 찾아 고(故) 정동년 이사장 조문
이재명, 계양을서 "투표해야 이깁니다"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를 찾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도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여는 등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광주를 찾아 전날(29일) 별세한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빈소에 조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5·18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통합 행보'로 호남 민심을 공략하고 있는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이후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 시민들을 만난 뒤 격전지인 경기를 찾는다.

[김포=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기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 앞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2.05.29 leehs@newspim.com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대전을 방문해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충북 옥천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충청 민심을 두드린다. 오후에는 경기 안양·수원·평택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다.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제주를 찾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맞선 공약 폐지 규탄 서명 운동을 제주시청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계양을 선거 사무소에서 "투표해야 이깁니다"를 주제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는 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지역구인 계양을 곳곳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한다.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을 찾아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에게 화력을 보탤 예정이다. 또 충북과 경기 안성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으로 향한다. 이날 오전 지도부와 합동 기자회견을 마친 박 위원장은 저녁 6시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경기 하남·광주·성남시를 찾아 지원한 뒤 용인으로 자리를 옮겨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지원 유세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인천 계양구 김포도시철도 기지창 인근에서 '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 공약'을 발표를 마친 후 공약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한 지역 거주민 손을 꼭 잡고 있다. 2022.05.29 leehs@newspim.com

다음은 여야 선대위원장의 30일 일정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08:20 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빈소 조문 (금호장례식장, 광주 동구 남문로 697)
11:00 대전광역시 합동 유세 (둔산동 은하수네거리, 대전 서구 대덕대로 212)
12:20 세종특별자치시 인사 (세종정부종합청사 6동 앞, 세종 도움6로 11)
14:30 경기 오산시 시민 인사 (신발스토리 오산점 앞, 경기 오산시 오산로 275-1)
15:30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 (경기도청 신청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중앙역 1번 출구 앞)
16:30 경기 용인시 시민 인사 (용인중앙시장,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99번길 19)
17:30 경기 광주시 시민 인사 (곤지암 킴스빌리지아파트, 경기 광주시 평촌길 20)
18:30 경기 하남시 시민 인사 (미사역 5번 출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19:30 경기 구리시 시민 인사 (구리전통시장, 경기 구리시 검배로6번길 31)
20:30 경기 남양주시 시민 인사 (평내호평역 1번 출구 앞, 경기 남양주시 호평로46번길 21)

<김기현>

08:03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인터뷰 (FM 97.3MHz)
13:50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 (제주시 노형로 395 원담빌딩)
14:40 김포공항 이전 폐지 규탄 서명 운동 (제주시청, 제주시 광양9길 10)
15:30 박왕철 제주도의원 후보 지원유세 (동문재래시장, 제주시 관덕로14길 20)
17:20 연동상인연합회 간담회 (연동로얄쇼핑 인근, 제주시 신대로12길 51)
18:30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총력유세 (롯데마트사거리, 제주시 연북로 1)

<권성동>

10:00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전 현장 회의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대전 서구 대덕대로 229)
11:00 충북 옥천 지원유세 (옥천군 옥천읍 삼금로 35)
13:30 경기 안양 지원유세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75)
15:30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실천 약속 기자회견 (경기도청 신청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중앙역 1번 출구 앞)
17:00 경기 평택 지원유세 (평택역 1출구 앞, 평택시 평택로 5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0:00 "투표해야 이깁니다" 총괄선대위원장·공동상임선대위원장 합동 기자회견 / 이재명 후보 캠프사무실(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1165, 2층)

<윤호중>

07:42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
10:00 "투표해야 이깁니다" 총괄선대위원장·공동상임선대위원장 합동 기자회견
13:00 윤호중 비대위원장 기자간담회 / 이광재 후보 캠프 원주연락소(강원 원주시 만대로 200-22 1층)
14:00 원창묵 강원 원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지원유세 / 원주 AK플라자 사거리(강원 원주시 봉화로 1)
16:00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후보 지원유세 / 무극시장 앞(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210-1)
16:50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 후보 지원유세 / 증평 새마을금고(충북 증평군 증평읍 중앙로 207-3)
18:30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후보 지원유세 / 주은풍림아파트(경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4079)

<박지현>

10:00 "투표해야 이깁니다" 총괄선대위원장·공동상임선대위원장 합동 기자회견
18:00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노기태 강서구청장 후보 명지오션시티 지원유세 / 배스킨라빈스 부산명지점 앞(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4로 82)
18:30 변성완 부산시장후보, 노기태 강서구청장 후보 차량유세 /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일대(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4로 82)
19:00 변성완 부산시장후보, 노기태 강서구청장 후보 명지국제신도시 지원유세 / 부산은행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앞(부산 강서구 명지국제8로 251)

<박홍근>

10:30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 / 우리은행 경희대점(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24)
14:30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 위례 포레자이 아파트앞(경기 하남시 위례대로 6길 95)
16:20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 지원유세 / 시작점: 경기 광주시 장지동 684-5, 도착: 태전동 249-2
17:30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 세이브존 앞(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337)
20:00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원유세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28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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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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