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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개봉 '기생충' 이후 3년만 천만 관객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마동석·손석구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2'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됐다.
12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1000명명을 넘었다. 이로써 '범죄도시 2'는 역대 28번째 천만 관객 영화가 됐다. 한국영화로는 20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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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영화진흥위원회 전산망 기준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15일만에 누적 관람관객 740만을 넘어 섰다. 앞서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관객수 755만1990명도 조만간 뛰어넘어 금주 중800만 관객 돌파로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영화관 외벽에 걸린 '범죄도시2' 포스터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2.06.02 leehs@newspim.com |
'범죄도시 2'는 지난달 18일 개봉했으며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만 1051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해 역대 개봉작 중 흥행 수익 9위로 전해졌다.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1455만명으로 집계됐다. 방역조치 해제와 범죄도시 2 흥행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0년 1월 1684만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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