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카스·테라·클라우드, "페스티벌 잡자"…여름 맥주 마케팅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비맥주는 '치맥 페스티벌', 하이트진로는 '가맥축제'
여름 성수기 오프라인 행사 재개에 맥주업계 총 출동
카스·테라·클라우드 등 맥주 시장 경쟁 본격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여름 최대 성수기를 맞은 맥주업계가 여름 페스티벌, 행사 등 오프라인 마케팅전에 돌입했다.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 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행사가 엔데믹 전환으로 속속 재개되면서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등 맥주업체들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맥주 브랜드 1위인 '카스'와 2, 3위인 '테라', '클라우드'의 점유율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2년간 멈췄던 축제·행사 재개...맥주업계 들썩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카스'는 내달 6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같은 달 7일부터 3일간은 서울랜드에서 개최된 'S20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88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름철 축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내달부터 부산 해운대와 강원도 강릉에서 '바캉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에서 테라 등 제품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월에는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가맥축제'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송도맥주축제', 9월에는 해운대 '센텀맥주축제'의 후원사 참석이 예정돼있는 등 오프라인 행사 일정이 줄줄이 잡혀있는 셈이다.

하이트진로가 부산 해운대에서 전개한 '바캉스 프로모션' 현장. [사진=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도 내달 중순부터 캐리비안 베이의 '하버 마스터'에서 진행되는 '메가 푸드&비어 페스티벌'에서 대표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생맥주 판매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달 13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 단독 후원사로 참여하며 오프라인 행사 마케팅을 시작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겨냥한 추가 행사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름철은 맥주업계 최대 성수기다. 통상 여름철 맥주 판매량은 겨울철 등 비수기 대비 20~30%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중단됐던 축제 및 행사 등이 최근 엔데믹 전환과 함께 재개되자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소비자 접점 늘리기에 나선 것이다.

실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주류시장은 변화를 크게 겪었다. 통상 전체 주류 시장에서 70% 비중을 차지했던 주점, 음식점 등 유흥용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40%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대신 마트, 편의점 등 가정용 시장 비중이 60%까지 확대됐지만 규모가 큰 유흥용 시장이 줄면서 매출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카스vs테라vs클라우드, 맥주시장 경쟁 본격화...굿즈, 제로 칼로리 등 눈길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난 올해부터는 맥주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 1위는 주력 브랜드 '카스'를 보유한 오비맥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의 53% 점유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하이트진로(테라 등)는 30% 내외, 롯데칠성음료(클라우드 등)는 5% 내외로 추정된다.

특히 맥주 1위 브랜드인 오비맥주의 '카스'에 맞선 하이트진로 '테라'와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의 공세도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는 '리오프닝(Reopening)을 주제로 여름 축제, 모임 등에 열광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 반면 하이트진로 '테라'는 공유를,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는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스타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테라 전용 병따개 '스푸너' 굿즈,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광고 이미지. [사진= 각사]

업체별 마케팅 전략도 주목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맞춤형 병따개인 '스푸너'와 소맥(소주+맥주) 제조기인 '테라타워' 등 새로운 굿즈를 선보이면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2019년 선보인 '테라'는 출시 직후 1위 제품인 '카스'의 점유율을 위협하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진 상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기존 클라우드 맥주 대비 60% 낮은 수준의 저칼로리 제품인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향후에는 '퓨린' 함량을 낮춘 맥주 제품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맥주에 함유돼있는 퓨린은 통풍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진다. '건강 기능성'을 앞세워 맥주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조치가 풀리면서 맥주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2년간 중단했던 오프라인 행사도 재개하는 등 여름 성수기 기대감이 높다"며 "다만 물가상승 등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라 소비심리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