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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개막] '혁신·협치' 김동연의 경기도, 부총리급 도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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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지사 취임전 도민 향해 '겸손' 중요성 재차 강조
경기도청 인사 쇄신 예고 "유쾌한 반란" 언급하며 파격인사
도지사 취임식도 취소…경제·민생 행보로 임기 첫 시작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 '민선 8기' 김동연 도지사체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 위기에서 민생을 챙기겠다는 각오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확정, 4년간 도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수원=뉴스핌] 황준선 기자 =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 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6.02 hwang@newspim.com

특히 이번 민선 8기에서 슬로건 대로 '정치 개혁'과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는 도정'을 통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경기도민, 민선8기 도정에 '경기 남북 분도' 공약 기대

'기회의 경기'에는 도민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방향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취임 전날인 지난 30일 열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종합보고회'에서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겠다. 도정에서 겸손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경기도정에서)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김동연의 경기도 호의 방향은 도청 등 도내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혁신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의 4년의 로드맵을 그린 인수위는 이날 120대 정책 과제를 내놓았다.

이번 도정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슬로건 실현을 위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3대 목표' 아래 △주택과 교통이 유쾌한 경기 △성장의 기회로 가득한 경기 △혁신, 평화, 협치의 경기 △청년, 청소년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경기 △노동자, 농어민이 행복한 경기 △북부에 변화와 기회를 만드는 경기 △녹색전환으로 지속가능한 경기 △함께하는 자치, 소통하는 행정의 경기 △문화예술이 일상인 경기 △민(民)·관(官)·정(政) 협치의 경기 등 11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404개 세부 공약도 포함됐다.

[의정부=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4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 당선인과 시도의원 당선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 법적 과제와 전략, 설치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2.06.24 leehs@newspim.com

인수위가 실시한 5470명의 도민 설문조사 결과,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 부문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약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공약으로 꼽혔다. 이어 '도민의 생활을 바꾸는 공약' 부문에서는 '경기지역화폐 상시10% 할인'이 가장 기대가 큰 공약으로 선정됐다.

정치적 목적으로 지방선거 때마다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거론 되어온 경기남북 분도 구상도 김 지사 도정에서 본격 논의된다.

김 지사측은 올해 안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게 목표로 임기 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법을 제정하겠다는 공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신분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 임기 내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완성하겠다"라며 분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냈다.

김 지사는 취임 전날 단호한 결단력을 보였다. 철저히 도민의 편에서 생각하겠다는 김 지사의 자세다. 집중호우로 물 폭탄이 쏟아지던 30일 오후 6시경 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을 이유로 예정된 '맞손' 신고식, '맞손' 소통회 등 취임일에 예정된 도민 소통행사 일체를 취소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관계자들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09 jungwoo@newspim.com

김동연, 경기도청 인사 "유쾌한 반란" 예고…협치·혁신 첫 시험대

김동연식 경기도정을 이끌 인사들의 면면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먼저 김 지사는 가장 핵심 측근이라 할 수 있는 도지사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를 통해 정구원 현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을 선임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그가 당선인 시절 말한 "도정과 도의 인사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라는 발언을 대입하면 이번 7월에 시행되는 경기도청 정기인사와 도 산하기관 인사는 그야말로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 지사의 "익숙한 것들과 결별"이라는 뜻을 헤아려 보면 민선 7기와 결별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경기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해 기존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변경했다. 김용진(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부위원장, 윤덕룡(KDI 연구위원) 인수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협치에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달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김성원 위원장을 만나 국민의힘 측 인사 2명의 인수위 참여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용했지만 결국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그러나 이번 도의회 전체 156석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78석씩 동수로 구성돼 의장 선출부터 양당이 대립하는 구도는 예상보다 더 큰 협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당장 도의회와 원포인트 추경, 도 산하기관장의 인사 검증을 앞두고 있다.

부총리 출신 경제 전문가 김동연 지사…경기도 경제 정책도 '부총리급' 격상될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3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내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에서 '비상경제 대응관련 지역경제 2차 점검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동연 당선인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2.06.23 jungwoo@newspim.com

김 지사는 인수위 첫 시작부터 '비상경제대응TF'를 꾸린 뒤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직접 지휘하며,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이 본부장을 맡은 도 비상경제대책본부와 두 차례 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그는 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 것을 촉구하고 시도지사의 참여도 요구했다.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5대 긴급 대책도 인수위 차원에서 마련했다.

김 지사는 취임 첫 결제도 이와 관련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제1호 문서로 결재한다.

7월부터 시작된 민선 8기 경기도정은 경제에 정통한 부총리급의 정책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민선 7기와 같은 듯 다른 김동연의 '유쾌한 반란'이 기다려진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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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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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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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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