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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살인적 비행기표, 항공사는 파산 위기,中도 하늘길 개방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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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국 편도에 1년연봉 맞먹는 2000만원
코로나와 항공유가 급등 항공사 경영 최악 위기
불황속 사상 최대 규모 항공기 구매 발표 눈길
서울 베이징 300만 원에도 표 구입 힘들어
기업난 주민 불만 팽배에 규제 완화 기미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어제 독일에서 친구가 중국으로 왔는데 편도 항공 요금 8만 9000 위안(약 1800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일반 노동자의 월급 1년치를 합한 것 보다 많아요".

7월 7일 저녁 베이징 차오양 구 완커 플라자 일본 음식점. 중국인 지인은 대학 동창의 사례를 얘기하면서 평상시 같으면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 항공 요금은 어떠냐고 물었다.

한국과 중국간 항공권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베이징과 인천 편도 항공권을 예약하려면 150만원은 기본이다. 200만원이나 300만원을 들여도 원하는 표를 구입하기가 쉽지않은 형편이다. 서울과 베이징의 경우 코로나 이전 하루 10편 이상이던 항공편이 한달에 한 편이 될까 말까하게 줄었으니 가격이 폭등하는 것도 하등 이상힌 일이 아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동태청령 코로나 방역은 내수경제를 무너뜨렸 뿐만 아니라 국제간 비즈니스는 물론 인도적인 왕래를 틀어막고 여행및 항공산업을 모두 벼랑끝으로 몰아붙였다. 2022년 설을 쇤 직후 선전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 1선 도시가 봉쇄및 준 봉쇄되면서 국내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베이징과 선전간 10여개 항공편은 한개로 줄어들었다.

8일 중권신원 통신사는 항공 당국이 운항 대수를 대폭 줄인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고 위안화 환율이 출렁거리면서 항공회사들의 코스트가 수직 급등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코로나 이동 통제로 승객 수는 뚝 끊겼다. 3월 21일 동방항공 MU5735 추락사고 까지 겹치면서 항공 여객 수요는 더 줄었다. 항공업계는 사상 최악의 하드타임에 직면했다.

중권신원은 민항국을 인용, 2022년 3월 한달 전체 항공 여객수가 1537만 명으로 전년 동기비 70%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4월에는 한달 여객수가 788만 명으로 여기서 다시 반토막이 났다. 20년 전인 2002년 수준이다. 민항국 홈페이지는 2021년 민항 전체 업계 결손이 842억5000만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2년 들어서는 4월 한달에만 전체 민항 결손 액이 330억 위안을 넘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 활주로에서 승객들이 충칭으로 가는 항공기 트랙을 오르고 있다.  2022.07.08 chk@newspim.com

 

2022년 4월 중국항공과 남방항공 동방항공 3대 항공사의 국내 승객수는 각각 82.3% 90.3% 78.2% 줄어들었다. 2~5월 선전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공항이 코로나 발생으로 거의 폐쇄 상태에 처했다. 이들 지역 국내선 여객수는 중국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베이징 수도공항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총 여객수가 1억 명을 넘었던 곳이다.

코로나 외에 국제 항공유 가격 급등, 위안화 환율 파동(위안화 가치 급락)등이 겹치면서 이중 삼중의 타격이 가해졌다. 5월 중국내 항공유 출하가격은 톤당 7859위안으로 동기비 97%나 폭등했다. 2분기들어 위안화 가치는 5% 떨어졌다. 힝공사 손실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부채율만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7월 1일 중국 항공업계엔 깜짝 놀랄 만한 항공기 구매 소식이 전해졌다. 남방항공과 중국항공, 동방항공이 사상 최대인 292대의 에어버스 A320 NEO(네오) 여객기 구매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총 금액 2400억 위안, 372억 5700만 달러로서 구매 대수와 금액 면에서 3대 항공업체 사상 모두 최고 기록이다.

업계는 이 조치가 항공 운항 규제를 풀기위한 신호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민항 당국은 코로나 해외 유입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2020년 3월 '한개 항공사가 한 국가에 한개 노선만 유지하게 하고 , 한주내 최다 한개 항공편만 운영토록하는' , 이른바 '5개의 한개' 정책을 발표, 사실상 국제간 하늘길을 폐쇄시켰다.

중국은 지금도 외국서 들어오는 기내 승객중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면 운항 제한 패널티를 주는 정책을 계속해서 시행중이다. 코로나 해외 유입을 막으려는 이중 삼중의 규제 조치로 인해 현재 중국을 왕래하는 국제 항공편 수는 2019년에 비해 약 90% 줄어들어든 상황이다.

중궈신원 통신사는 2년여간 지속된 항공운항 제한이 최근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이징시는 7월 6일 핵산검사와 백신 접종 검사를 한층 철저히 시행하는 동시에 국제 직항을 순차적으로 회복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등 1선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 교통 이동 통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5월, 6월 항공 여객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상순 중국내 일평균 민항 항공편은 모두 6100편으로 5월 상순에 비해 37% 증가했다.

민항 운항 집계에 따르면 6월 24일~26일 연속 3일간 하루 평균 중국의 항공 운항 편수가 1만 편을 넘어섰다. 총량애서는 코로나19 발생 전에 비해 60% 정도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하루 평균 여객수는 현재 80만 명대로 코로나 이전의 49.4% 수준에 머물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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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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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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