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티빙, LG U+와 티빙팩 론칭 "통신사 제휴 확대로 이용자 선택권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7월25일 09:20

최종수정 : 2022년07월25일 09:2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이용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확대한다.

티빙은 LG유플러스와 손 잡고 LG유플러스 5G·LTE 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티빙팩'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카테고리팩은 LTE 프리미어 플러스 및 5G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이다. '티빙팩'을 선택한 고객은 무제한 5G·LTE 데이터와 티빙의 인기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사진=티빙]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티빙은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용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가입자 확대로 플랫폼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티빙과 LG유플러스는 신규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도 티빙 이용 혜택을 추가했다.

금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티빙팩'은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등 요금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선택 가능한 제휴 상품이다.

'티빙팩'은 가입 요금제에 따라 티빙 베이직과 스탠다드 이용권의 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5G 프리미어 레귤러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월 7900원, 동시 시청 1회선, 최대 780p HD 화질)' 이용권,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가입자는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동시 시청 2회선, 최대 1080p FHD 화질)' 이용권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

티빙 대외협력국 고창남 국장은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의 방대한 콘텐츠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티빙은 이용자와 국내외 파트너사에게 신뢰받는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독립 출범 후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여고추리반'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등 인기 IP를 시즌제로 제작해 독보적인 프랜차이즈IP 전략을 선보였다.

지난 6월부터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헤일로' '옐로우재킷'과 400여편의 영화, 시리즈 등을 제공하며 풍성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