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특징주] 스코넥, 106兆 게임시장 삼성 진출..국내최초 VR 협업 부각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0:20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0:20

삼성전자가 오는 8월 23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부스를 마련하고 게이밍 전용 브랜드 '오디세이'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제품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스코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코넥은 VR 기술로 삼성전자, 소니, KT, 경찰청, 산업부등 공공기관·대기업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스코넥은 전일보다 4.74% 오른 13,25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게임스컴에서 삼성전자가 소개하는 제품은 지난 1월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오디세이 네오와 오디세이 아크 등이다. 이를 통해 106조원에 달하는 콘솔·PC 게임 시장은 물론 성장 중인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스코넥은 메타버스 기반 기술인 확장현실(XR)을 바탕으로 VR게임, XR교육훈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삼성전자, 소니, KT, 경찰청, 산업부등 공공기관·대기업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쇼핑, 의료 등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구축으로 사업영역 다각화 추진하고 있다. 

스코넥에 따르면 소니와 메타, S사는 연내 차세대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 'PSVR2'와 '퀘스트3', '뉴 오디세이 VR(가칭)'를 출시할 예정으로, 스코넥은 신작 게임 '모탈블리츠 : 콜로세움'과 '모탈블리츠 : 리벤지'를 전용 게임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스코넥은 S사가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HMD 기기에도 신작 모탈블리츠 공급을 위해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와 데이터.ai(옛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2220억달러(약 290조원)다. 모바일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콘솔과 PC 게임도 각각 420억달러(약 54조원), 400억달러(약 52조원)를 기록할 정도로 시장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콘솔과 PC 게임은 TV와 모니터 화질 성능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는 만큼 삼성전자를 비롯한 TV·모니터 제조사의 해당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