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뮤지컬 형식의 다원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와 음악을 결합한 뮤지컬 형식의 다원예술 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 가지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가 펼쳐진다.
지난 7월5일 동해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기획공연.[사진=동해시청] 2022.08.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에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뮤지컬배우 겸 가수 정동하, 뮤지컬배우 김소향, 이희주, 팝페라가수 손태진, 정하은과 제이케이밴드 10인조가 출연해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중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감자 먹는 사람들' 등 대표적인 7작품을 음악과 함께 스토리텔링한다.
또 미디어아트로 제작한 고흐의 200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연에 이어 동해시는 오는 11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와이즈발레단의 '헨젤과 그레텔' 발레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감동을 느끼고 무더위를 식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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