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트리플 A급 신작 '붉은사막'의 10분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CEO는 11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은 AAA급 콘솔게임을 목표로 개발중인 만큼, 예정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나 큰 진척을 이루고 있다"고 전하며 "광활한 맵안에서 높은 자유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사실적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기술력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붉은사막은 많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토리의 개연성과 몰입감을 높여가며, 재미를 끌어올려 가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허진영 CEO는 최근 콘솔사를 포함한 여러 파트너사에게 붉은사막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펄어비스는 오는24일 독일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행사에 비공식으로 참석해 붉은사막의 게임성을 검증받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출시전까지 다양한 파트너사에게 붉은사막을 공개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마케팅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중 많은분들이 기다리는 10분 이상의 Play through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깨비는 이전 공개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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