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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복절 연휴 80대 확진자 3명 사망...방역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5:47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5:4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주말과 연휴기간 동안 80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사망해 통계에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사망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40번 사망자 A씨(80대)는 지난 6일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10일 사망해 12일 통계에 반영됐고 B씨(80대)는 지난 8일 확진돼 치료를 받다가 12일 사망해 14일 통계에 반영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2.08.16 goongeen@newspim.com

역시 80대인 C씨는 지난 4일 확진돼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다가 지난 13일 사망해 15일 통계에 포함됐다. 시에서는 지난달 7월 26일에도 80대 노인이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한 바 있다.

시는 80대 노인들이 코로나에 걸려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감염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세종요양병원에 확진자 대면진료와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한 기동전담반을 운영한다.

또 방역수칙을 강화해 단계별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며 이번달 말까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나서 요양시설에 대한 방역점검과 감염관리 컨설팅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돼 격리치료하는 확진자가 지난 12일 6985명으로 정점을 보인데 이어 13일 6975명, 14일 6852명, 15일 6558명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검사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16일부터 검사자가 늘어나면 확진자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역의 고삐를 죌 방침"이라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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