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서울바이오시스, IFA 2022서 초격차 '적층형 마이크로 LED' 기술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09:21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09:21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가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22'에서 '적층형 마이크로 LED' 기술을 공개한다.

적층형 마이크로 LED(Light Emitting Diode·발광 다이오드)는 RGB(적·녹·청) 3개의 칩을 수평 배열 방식이 아닌 수직방향으로 쌓아 구조적 혁신을 이룬 서울바이오시스만의 독창적인 마이크로 LED 구조다.

이는 기존 수형 배열 방식의 마이크로 LED와 비교해 각각의 LED가 하나의 픽셀(Pixel,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처럼 색을 발광해 정교한 블랙 표현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픽셀 내부의 RGB 서브 픽셀이 결합된 형태로 색을 표출하는 만큼 어떤 방향에서도 왜곡되지 않은 깨끗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칼라 믹싱 기술. [사진=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IFA 전시 부스에서 0.625㎜ 피치의 54인치, 0.9375㎜ 피치의 81.5인치 적층형 마이크로 LED를 전시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서울바이오시스는 에피 웨이퍼(Epitaxial Wafer), 캐비닛, 고난이도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 등 그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핵심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하는 등 고객사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바이오시스는 기존 LED 제품 대비 모아레 현상을 억제하고, 디테일한 블랙 표현력을 살려주는 몰딩 기술,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색감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는 저 면반사(low reflection) 기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설치 및 교체가 쉽고 다양한 사이즈로 변형이 가능한 고객 맞춤형 프리 폼 팩터 디자인의 캐비닛 디스플레이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마이크로 LED는 매우 낮은 전류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어야 하므로 LED 성장 기술을 보유하지 않으면 기술적 혁신을 이뤄내기 어렵다"며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미 노벨 물리학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1㎛급 양자효율 향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적색, 녹색, 청색 발광 기판부터 소자 및 모듈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서울바이오시스의 마이크로 LED에는 원천 기술인 와이캅 기술이 적용, 와이캅 기술은 마이크로 LED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핵심 원천 기술"이라며 "와이어 등의 추가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초소형의 칩 제작이 가능하고 공정 단순화를 통해 신뢰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