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2시15분 '심정지' 70대 남성 구조 후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 없어
소방당국, "배수 마무리 후 즉시 수색 재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힌남노' 내습으로 다 수의 실종.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6시 기준 배수율은 '무릎 아래 깊이' 수준인 85% 이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오전 2시15분쯤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는 나오지 않았다.
'힌남노' 내습으로 다수의 실종.사망자가 발생햔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해병대원들이 수색투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9.07 nulcheon@newspim.com |
'힌남노' 내습 당시인 지난 7일 오전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는 9명이 실종돼 2명이 생존상태로 구조되고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배수작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며 "배수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수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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