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신정인 인턴기자 = 주거지를 찾아가고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인을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제추행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27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지인인 피해자 B씨의 집에 찾아가고 지속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미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 같은 잠정조치 1·2·3호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1일에도 B씨를 강제로 추행하고 도주해 경찰 수사를 받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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