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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외교장관 "경제안보 등 양자 프레임워크 이행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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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서 공동성명 채택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영국은 28일 제7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고 경제안보 등 양국 간 미래 협력 비전을 담고 있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방한중인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전략대화에서 ▲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영국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하고 있다. 2022.09.28 yooksa@newspim.com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6월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영정상회담에서 ▲정무 ▲공동가치 ▲글로벌 공공재 ▲무역과 번영 ▲국방·안보 5개 분야 27개 항목에서 양국 간 협력 방향과 팬더믹,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코자 하는 양국의 의지와 이행방안을 포함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를 채택한 바 있다.

양 장관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개최된 이날 전략대화에서 내년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는 양국이 정무·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국방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전략대화가 차관급으로 격상돼 지난 7월 18일 개최되고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의향서(한국 공군-영국 우주사령부)가 체결(7월 16일)되는 등 양국 간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원전·디지털·보건 등 양국이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개발·사이버·공급망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다양한 정부 간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체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2021년 1월 발효)을 통해 교역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FTA 개선 협상을 통해 디지털과 공급망 등 다른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양국 간 간 교역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8억달러다.

박 장관은 영국의 원전 역할 강화 정책을 환영했으며, 양 장관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 협력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또 과학기술외교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국에 사무국이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설립회원국인 양국이 GGGI를 중심으로 지난 10여 년간 긴밀히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GGGI 회원 43개국 중 유럽 국가는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헝가리 4개국이다.

박 장관은 북한이 최근 핵 무력 정책 법제화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향후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중대 도발 시 신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 등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설명했으며, 클레벌리 장관은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요청했고, 클레벌리 장관은 한국측의 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제8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내년 중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방한한 클레벌리 외교장관은 영국 외교부 중동·북아프리카·북미 담당 국무상(2020.2월~2022.2월), 유럽·북미 담당 국무상(2022.2월~7월)을 거쳐 교육부 장관(2022.7월~9월)을 역임했다.

박 장관은 클레벌리 장관이 취임 후 약 3주 만에 방한해 전략대화를 개최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조의를 재차 표명했다.

클레벌리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해 직접 조의를 표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영국 국민을 대표해 사의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영국 외교장관 전략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2.09.28 yooksa@newspim.com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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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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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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