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심사할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은 경북도의 경우, 세입 결산액은 12조 6810억 1900만원 규모이다.
또 세출결산액은 11조 9973억 2400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차인 잔액은 6836억 9500만원이다.
이 중 이월사업비는 3053억 2500만원, 보조금 반납금은 116억 200만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3667억 6800만원이다.
경북도의회 본회의.[사진=경북도의회]2022.10.11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교육청의 세입 결산액은 5조 5593억 6500만원이며 세출결산액은 5조 3968억 6100만원이다.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차인 잔액은 1625억 400만원으로 이 중 이월사업비 1107억 6200만원, 보조금 반납예정액 3억 2800만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514억 1400만원이다.
이번 결산심사에서 예결위원들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향후 결산심사 결과를 집행부 재정운용에 반영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주문할 예정이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정책의 실효성과 효과성, 불용액과 이월액 및 채무 감소 대책 등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경북도와 도교육청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은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승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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