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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근' 이화영 기소 후 '이재명' 겨냥할까...직접조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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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압수수색 이후에도 이 대표 연결고리 확인 못해
불기소 결정문엔 "전환사채 통해 변호사비 대납 가능성 배제 못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기소한 검찰이 조만간 이 대표에 대한 직접조사에도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지난 14일 이 전 부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09.27 mironj19@newspim.com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대북 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법인카드, 허위 급여, 법인차량 등 3억2000만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중 2억6000만원을 뇌물로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는 이 대표와 쌍방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대표와 쌍방울의 커넥션 의혹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관련 변호사비 대납 의혹부터 시작해 점차 수사 범위가 확대돼 왔다.

기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이후 제기된 쌍방울의 횡령·배임 사건, 여기에 이 전 부지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는 쌍방울의 경기도 대북 사업 우회 지원 의혹이 그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의 사외이사·고문을 맡았던 인물로, 대북지원 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와 경기도를 연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와 아태협은 대북 교류 행사를 열었는데, 이 행사의 자금을 쌍방울이 지원했고 이를 연결한 것이 이 전 부지사라는 것이다.

여기에 얽힌 것이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현 SBW생명과학)의 북한 광물 사업이다. 쌍방울의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은 2019년 1월과 5월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관계자를 만나 해당 사업을 논의했는데,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 전 회장의 사업권 약정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즉 쌍방울이 경기도와 아태협 행사에 수억원을 우회 지원했고, 김 전 회장은 나노스의 주가 폭등으로 큰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것이 이번 의혹의 핵심이다. 2018년 12월 28일 나노스의 종가는 4990원이었으나 2019년 1월에는 최고 91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4 leehs@newspim.com

법조계 안팎에선 현재까지 드러난 이 전 부지사 관련 의혹만으론 이 대표와의 직접 연결성을 증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쌍방울 이사직을 그만둔 이후에도 법인카드를 계속 사용해 온 이 전 부지사 개인과 쌍방울의 커넥션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이 전 부지사를 구속한 뒤 검찰은 경기도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결국 이 대표를 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이후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자리를 옮겨 대북 관련 사업을 주도했고, 관련 사업의 최종 결재권자가 이 대표였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은 쌍방울이 나노스 등 계열사를 통해 얻은 시세차익이 경기도 대북 관련 사업이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자금으로 사용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면서 결정문에 "쌍방울과 관계회사 나노스, 비비안 일부 전환사채(CB)의 편법 발행·유통 등 횡령·배임 및 자금 세탁이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이모 변호사는 장기간 적극 변론했음에도 수임료가 1200만원 정도에 불과하고, 복수의 변호사들이 무료로 변론했다는 이례적인 주장까지 있다"며 "이 대표와 변호인들 및 쌍방울의 관계에 비춰 그 이익이 이 대표의 형사사건 변호사비로 대납 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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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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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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