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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 피부암 치료기기 美 FDA 등록 승인 "OLED 광치료 기반 제품 확대"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09:54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4:03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세계 최초 OLED 광치료 패치 FDA 승인을 획득한 세원이앤씨가 피부상처 치료기기, 피부암 치료기기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세원이앤씨는 피부암 치료기기 'Anti CS (Anticancer skin)' FDA 등록 승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원이앤씨는 지난 9월 '초박막 플렉시블 OLED 광치료 패치'와 함께 피부암 치료기기 'Anti CS'와 상처치료 기기 'Anti WS(Antiwound Skin)'에 대해서도 FDA 등록 승인을 신청했다. 더불어 뇌질환, 치매 관련 제품도 FDA 등록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번 피부암 치료기기 'Anti CS' FDA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유럽 CE승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노년 인구가 증가하고 활발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피부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피부암 발생환자수는 2만7211명으로 2016년 1만9236명 대비 5년동안 41.5% 증가했다.

특히, 피부암은 조직검사가 간단해 진단이 어렵지 않고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예후가 좋은 특징이 있는 만큼 세원이앤씨가 개발한 피부암 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기존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0월 기준 누적수주액이 14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더불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OLED 광치료 기반 헬스케어 사업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피부암 치료기기는 암 치료기기를 개인 의료기기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피부암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공시에 따르면 세원이앤씨는 LG화학과 '여수 ABS 재구축 프로젝트'에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2.3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0월 기준 총 누적 수주액 1447억원을 달성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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