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민주, '레고랜드 사태' 김진태 정조준..."정치적 목적의 고의부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진상조사단 회의…국회 출석요구 예정
31일 강원 춘천 찾아 현장 시찰 예고
허영 "고의부도 정황…이자 상승 손실 크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태 강원지사의 레고랜드 채무보증 불이행 선언에 대해 "정치적 의도에 의한 고의 부도"라고 공세를 집중했다.

민주당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진상조사단'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사단장인 김종민 의원은 "김 지사가 경제를 잘 모르니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저희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김 지사의 '무지의 소치'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불순한 정치적 의도에 의한 고의 부도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긴급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8 leehs@newspim.com

허영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저희가 파악한 바로 채무 최종 만기일은 2023년 11월 28일이고 1차 만기일이 김 지사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다음날인 2022년 9월 29일"이라며 "이미 레고랜드 시행사인 중도개발공사(GJC)가 이전인 지난 8월 28일 4개월분의 선취이자를 지급한 상태라 자동으로 대출이 연장되는 상황이었음에도 채무 불이행을 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보유재산 매각을 통해 갚아나가면 1600억원 정도를 상환할 수 있고 400억원이 남는데, 만기일에 400억만 보증할 수 있도록 상환을 하면 될 것을 채권시장이 위기에 몰리니 올 12월 15일까지 2050억원을 갚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은 '최문순 죽이기'를 목적으로 하는 고의 부도"라며 "김진태발 금융위기가 채권시장 위기와 부동산시장 위기로, 더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사태로 GJC가 납부하던 4.8% 이자는 7.8%로 3%P가 상승해 추가적인 이자손실이 발생하게 됐고, 춘천시가 동면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보증을 섰는데 이 이자 역시 5.69%에서 13%로 뛰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그러면서 "조사단의 1차 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수의 신용평가사들이 지자체가 설립한 유동화회사 10여곳의 1조3000억원대 대출에 대해 신용도 점검에 착수했다는데, 이와 같이 이자가 높아지고 대출 연장이 안 되는 사태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또 GJC와 채무관계가 있는 BNK투자증권과 이 상황에 대해 협의한 바가 없다는 자료도 공개했다.

홍성국 의원은 "사건 발생 초부터 강원도는 GJC 회생계획 발표 이전에 BNK 측에 이를 공유했음에도 BNK가 다음날 기한이익상실을 통보하고 2050억원을 모두 갚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는데, 1시간 전에 BNK 측에서 받은 공문에 의하면 'GJC와 관련해 사전고지를 받거나 협의한 내역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엄청난 일을 저질러놓고 계속 말 바꾸기, 책임 떠넘기기로 사태를 덮으려고 한다"며 "시장은 법률과 증거, 제도에 의해 움직이는 것인데 마치 친구한테 돈을 빌려주고 안 갚은 것처럼 생각하는 무지한 사람들이 지금 우리나라 도정을 책임지고 있고 전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장을 지낸 김기식 전 의원은 이 사태를 미리 인지하고 대비하지 못한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김 전 의원은 "9월 28일에 김 지사가 디폴트를 선언하고 지난 22일 정부 대책이 나왔는데, 금감원에는 채권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모니터링팀이 있어 한 달 사이에 급격히 악화된 채권시장의 신용경색을 몰랐을 리가 없다"며 "이 상황이 금감원장에게 당연히 보고돼야 하고, 다시 금융위원장이나 경제부총리에게 공유가 돼야 함에도 추경호 부총리는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발언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보고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았다면 윤석열 정부 경제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망가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에 의한 고의 부도는 김 지사의 문제지만 이것으로 인해 우리 자본시장이 경색되고 금융위기, 더 나아가 경제 전체의 파국 트리거가 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책임을 추궁하는 게 국민과 국가경제를 위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오는 31일 강원도청과 춘천중도개발공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현안질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종민 의원은 "12월 1일에 예산안 상정을 위한 정무위가 예정돼 있는데, 중대현안이 발생했으니 금융위와 금감원을 대상으로 현안질의가 필요할 것 같다"며 "김 지사의 결정에 의해 발단된 것인 만큼 이날 김 지사도 불러 질의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상의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까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향후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