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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도기욱 넷마블 대표 "스핀엑스 인수 이후 환율에 따른 실적 부담"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16:48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16:4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11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스핀엑스 관련된 전체적인 흐름을 말씀을 언급하면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 진정 이후에 성장세가 둔화돼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스핀엑스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히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는 자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잭팟 월드, 캐시 프렌지가 꾸준히 성장세이고 기존 메이저 프랜차이즈의 매출이나 주요 지표가 잘 관리돼 있다"며 "후발 주자로서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서비스를 해왔는데 시장은 전체적으로 줄고 있으나 다른 어떤 플랫폼의 전환, 웹 버전이나 PC 버전을 출시해서 플랫폼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손익 관련해서는 "연초 대비 연말에, 3분기 말까지 연결이 한 20% 이상의 환율 상승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 쪽에서 최초의 스핀 엑스를 인수하면서 발생되어진 외환 차입금이 1조5000억 이상이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환율 효과가 계속해서 지금 분기마다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 부분 역시 평가성 계정이기 때문에 환율에 떨어지게 되고, 만약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그 반대 효과로 인해서 손익에 대한 부분은 환율 증가 감소에 따라서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로고. [사진=넷마블]

또 "4분기에 차입금에 대한 3000억원 이상의 일부 상황이 있었고, 향후에 계속해서 자회사 배당도 보유 중인 자산에 대한 여러 어떤 유동화도 같이 다각도로 검토를 해서 시장 상황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지금 있는 차입금에 대한 규모는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종합적으로 환율은 회사가 외화 부채를 상환하기 전까지는 평가성 계정으로 분기마다 환율 비율에 따라, 또 손익에 따라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6944억원, 영업손실 380억원, 당기순손실 27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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