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5일 호암체육관에서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제6회 충주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충주문해한마당은 문해교육의 활성화와 비문해 학습자들의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여섯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올해 충주문해한마당은 충주시를 대표하는 실버축제로 ▲사행시 한마당 ▲시화작품 전시 ▲이팔청춘 실버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체육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팔청춘 실버체육대회는 실버 체조 공연과 체육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다양한 교외활동들이 사라져 아쉬웠었는데 시에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변 학우들과 각별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한글교육이 아닌 생활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오늘날의 문해교육에 맞게 다양한 비문해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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