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는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리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레디 엠버서더로 선정된 (왼쪽부터) 그레이, 로꼬, 코드 쿤스트.[사진=아모레퍼시픽]

이를 위해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 '그레이', '로꼬'를 브랜드 앰베서더로 발탁하고, 보이즈 비 레디(BOYS BE READY)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브랜드 앰베서더 3인의 아티스트와 함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유롭게 표현할 준비를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 '비 레디(Be Ready)'를 선보인다.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하고 그레이와 로꼬가 부른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한다.

브랜드 대표 색상도 파란색을 밝고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위시 블루(Wish Blue)'로 재정의했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첫 제품은 '비레디 블루 쿠션'으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비레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한다.

비레디는 '블루 쿠션'을 시작으로 기존 제품들의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고,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캠페인을 총괄한 김용우 아모레퍼시픽 그루밍 디비전장은 "뻔하고 지루한 도시를 살아가는 남성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나답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