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연구학교 운영을 재추진하기 위해 연구학교 공모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학교 재추진은 전북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실수업개선 중심의 교과교육과정 운영 전략 개발과 적용, 전북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사례 발굴 및 보급, 에듀테크 기반 교실수업 개선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을 위해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25 obliviate12@newspim.com |
단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교육부 요청, 2024학년도부터는 교육부 요청 및 전북교육청 자체 지정 연구학교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교육부 요청 연구과제는 총 6가지로 △다문화학생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초 1교, 중 1교)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중 1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운영을 위한 나이스플러스 활용 방안(초 5교) △교육과정적 통합을 위한 특수일반교사 협력 방안(유초중고 각 1교)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학생진로성장지원 중심 학교교육과정운영 및 학교운영 혁신방안(고 1교) △초등학교 학교급 전환시기 진로연계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구(초 2교) 등이며 총 15개 학교가 지정된다.
희망하는 학교는 내달 13일 오후 5시까지 전북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으로 학교현황, 연구학교 운영 찬성 교원 서명부, 운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한 학교당 1연구 과제만 응모 가능하며, 해당 학교 교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후 서류 면접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학교에는 내달 26일 개별 통보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심사과정에서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학교, 협력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된 학교, 연구과제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가 높은 학교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운영과정에서는 연구주제 관련 수업 나눔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북도교육청은 합동 보고회 운영, 누리집을 통한 보고서 공유 등으로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대폭 줄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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