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최정, 뉴스핌 GAM배 본선 1R 김채영 상대로 첫승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21:34

최종수정 : 2022년12월10일 08:2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정 9단이 뉴스핌 GAM배 여자최강전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정 9단은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본선 개막전에서 김채영 7단을 상대로 178수만에 백불계승했다.

최근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을 거둔 최정 9단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뉴스핌 GAM배 본선 1라운드를 치른 김채영 7단. [사진= 한국기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최정 9단(여자랭킹 1위)은 "상대 김채영(여자랭킹 2위) 기사가 중앙쪽을 좀 주도해 줬어야 되는 것 같은데 거기서 제가 오히려 포인트를 얻어 유리해졌다"라며 "예상 못한 포석이 나오긴 했는데 저도 사실 좋아하는 포석이라서 괜찮았다"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채영 7단은 "초반에 조금 원하는 대로 안 풀렸다. 진행이 별로 여의치 않다고 보고 비틀어 간 거였는데 끝까지 뭔가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채영은 "본선 첫 판이어서 시작을 잘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상대가 좀 많이 강했던 것 같다. 다른 팀원들이 사기가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감독겸 선수로 출전한 최정 9단은 "팀 오더를 써본 게 처음이지만 만족스럽게 나왔다. 강한 선수들로 구성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일단 제가 한판 이겼으니까 (다른 팀원들도) 마음 편히 재밌는 바둑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뉴스핌 GAM배 본선서 김채영을 상대로 첫승을 거둔 최정 9단(왼쪽). [사진= 사이버오로]

뉴스핌 GAM배 초대 대회는 '팀 최정'과 '팀 오유진'으로 나눠 8명의 선수가 4대 4 단체 대항전을 펼친다. 8일에는 '팀 최정'에서 김윤영 5단 '팀 오유진'에서 김민서 2단, 9일에는 김은지 5단과 오유진 9단이, 10일에는 허서현 3단과 박소율 3단이 대결한다.

1라운드 종료 후에는 21일부터 나흘간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의 주장전이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대진은 19일 결정된다.

뉴스핌 GAM배에선 대국자가 직접 버튼을 누르는 새로운 계시기가 첫선을 보였다. 이달 말에 개막하는 KB리그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뉴스핌 GAM배에서 첫선을 보인 대국자가 직접 버튼을 누르는 계시기. [사진= 사이버오로]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