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그룹내 가장 젊은 부사장'…문동권 신한카드 신임 사장은 누구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7:59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17:59

재무·전략·기획 전문가…신한금융 가장 젊은 부사장
신한카드 CFO 맡은 뒤 수익성 개선세 이끌어와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차기 신한카드 사장으로 내정된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신한금융 내부에서도 가장 젊은 부사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LG할부금융 입사 이후 오랫동안 재무, 전략, 기획 분야를 전담했으며 신한카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뒤엔 신한카드의 수익성 개선세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을 포함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신한카드 사장 자리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을 추천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신임 사장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LG할부금융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LG할부금융이 LG카드와 합병하면서 LG카드에서 근무했으며, 입사 초기부터 경영관리팀에서 재무,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04년부터는 LG카드의 경영관리팀장을 맡았다.

2007년 LG카드가 신한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이후에도 신한카드에서 재무,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신한카드의 경영관리팀장을 맡았고, 2013년에는 상품R&D센터 부장을, 2014년에는 전략기획팀 부장을 맡았다. 2017년에는 영남 BU 본부장을 지내며 현장 경험을 쌓은 뒤 2018년에는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앞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2019년 연임에 성공한 뒤 문 내정자를 CFO로 발탁했다. 당시 주력 계열사의 부사장은 1964~1965년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문 내정자의 인사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 내정자가 CFO를 맡은 뒤 신한카드는 저금리·저성장 증 손익 악화 시점에서도 2019년 1분기 순이익률 12.69%를 기록하는 등 매 분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