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휴가를 스타필드에서?" 신세계, 광주에 신개념 스타필드 세운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2:47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2:47

광주시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제안서 제출
쇼핑과 엔터 넘어 휴양·레저·문화 접목
2박3일 이상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에 기존 스타필드를 뛰어넘는 '미래형 복합라이프스타일 센터'를 추진한다. 쇼핑을 비롯해 휴양·레저·문화 인프라를 접목해 2박3일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쇼핑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9일 광주시 서부 어등산 41만7531㎡(약 12.6만평) 부지에, 연면적 53만6900㎡(약 16만평) 규모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전날 광주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투시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 어등산 부지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광주만의 새로운 콘텐츠인 압도적 규모의 휴양·레저·문화 등의 인프라를 결합한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스타필드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원데이 몰링'에 중점을 뒀다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2박3일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지향한다. 또 스타필드, 리조트 등 시설과 호남 전역을 연계한 관광루트를 조성해 광주와 호남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에 5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안했다.

▲연면적 26만㎡(약 8만평) 규모의 스타필드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 ▲하이엔드 힐링 리조트 복합단지 '피스풀 파라다이스' ▲예술공원 '아트 테라스 가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액티브 정글' ▲열린 커뮤니티 공간 '커뮤니티 파크' 등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광주' 현지법인을 설립해 지역 세수를 확대하고 지역민 우선 채용을 포함한 모두 3만6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화시설 피스풀 파라다이스 투시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이와 더불어 지역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밀착 프로그램을 비롯한 상생 방안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쇼핑몰,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하며 쌓아온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기존 스타필드를 뛰어넘는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여 광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