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사무처, 채용제도 개선…컴퓨터 답안 활용·온라인 인성검사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광재 총장, "우수 인재 유치 노력할 것"
8급공채 4월 22일·9급공채 8월 26일
연구관 경력경쟁채용시험 1월 2일부터 원서접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회사무처가 변화하는 수험환경에 적합한 채용시험을 실시하는 동시에 수험생에게 응시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시험 제도개선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 작성 방식(CBT)을 2024년 입법고시 제2차시험부터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초로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 작성이 도입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회사무처는 2023년 2월 25일 실시예정인 제39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작성의 적용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회 전경.[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 = 2020.12.04 goongeen@newspim.com

또한 국회사무처는 ▲면접시험에 적용되던 인성검사를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응시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인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며 ▲데이터·네트워크·AI 등의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유치를 위한 입법고시 등 직류 확대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회사무처는 연구직공무원(연구관) 경력경쟁채용시험 및 2023년도 입법고시, 8급·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연구관 경력경쟁채용시험은 1월 2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2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3월 필기시험과 5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3년도 입법고시 제1차시험은 2월 25일, 8급공채 필기시험은 4월 22일, 9급공채 필기시험은 8월 26일에 실시한다.

연구관 경력경쟁채용시험은 국회예산정책처 3직위(공공기관평가, 행정비용추계, 세제분석), 국회입법조사처 8직위(외교(중국), 외교(유럽), 지방재정, 산업정책, 해양수자원정책, 국토도시정책, 정보통신기술·디지털산업, 여성복지·가족·청소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력, 연구 및 활동실적 등에 관한 서류전형과 종합적 글쓰기 능력을 검정하기 위한 필기시험 및 주요실적에 대한 발표, 인성검사가 포함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국회사무처는 공직 내·외부의 응시자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심사해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대학교수 등 총 12인으로 구성된 시험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전형 기준과 직위별 필기시험 과목을 확정했다.

국회사무처는 2018년 이후 5년만에 재개되는 연구관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우수인재를 유치하여 최고의 의정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일류 국가를 만드는 일류 국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정책을 선도하는 일류 인재가 국회에 유입되어야 하며 변화하는 수험환경에 따른 채용시험의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