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2시54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36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장비 19대, 진화인력 130명을 동원해 발화 36분만인 이날 오후 3시30분쯤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오후 2시54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2대 등을 투입해 발화 36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사진=산림청]2022.12.29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현장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최근 강우·강설은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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