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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72명 탑승 항공기 추락, 2명 한국인

기사입력 : 2023년01월15일 17:11

최종수정 : 2023년01월15일 17:11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탑승하고 있던 항공기가 추락했으며, 탑승객 중 2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예티항공측은 해당 비행기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72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 CCTV는 이 비행기에 탑승한 외국인은 한국인 2명,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아르헨티나, 호주, 프랑스, 아일랜드 각 1명씩 모두 15명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를 투입했으며, 수백명의 구조대원이 산비탈 추락지점을 수색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까지 시신 40구 이상이 수습됐다. 

네팔 현지매체 로칸타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여객기 추락사건 모습[사진=로칸타 페이스북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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