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 보상 절차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월 말 토지 259필지 및 수목, 묘지 등 지장물 보상에 대해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행했고, 2월 초 감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책정된 금액으로 보상 협의할 방침이다.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사진=화순군] 2023.01.19 ej7648@newspim.com |
군이 지정한 화순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의 면적은 30만㎡(93,000평)이며, 총사업비 446억 원을 투입하여 공영 개발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의 화순 생물의약 산업단지 북동측경계(내평리, 감도리)에 연접해 있는 공업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생물의약 특화업종인 ▲의약품 의료물질 ▲연구개발업 ▲과학기술서비스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화순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를 백신산업특구로 확대지정하고, WHO 인력 양성 허브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강국, 코리아 실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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