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 눈 소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며 강추위는 다소 완화되겠다. 이날 오전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5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한때 눈이 오겠고, 강원영동과 전남, 경상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북극발 한파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친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1.08 dlsgur9757@newspim.com |
전날 늦은밤부터 내리기 인천·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새벽(자정~6시)부터 오전(9시~12시) 사이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낮(12~15시)에는 전북과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의 눈은 이날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수대가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권남부 일부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서부내륙에는 이날 밤(18~21시)부터 익일(27일) 새벽(00~06시)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 (최저 영하 13~영하 1도, 최고 0~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6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기상청)은 ▲서울·경기 -7도 ▲강원영동 -6도 ▲충남 -9도 ▲충북 -8도 ▲전남 -6도 ▲전북 -7도 ▲경남 -5도 ▲경북 -10도 ▲제주 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0도 ▲강원영동 -3도 ▲충남 2도 ▲충북 2도 ▲전남 5도 ▲전북 3도 ▲경남 6도 ▲경북 4도 ▲제주 9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1.0~4.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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