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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2023년형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2월13일 09:02

최종수정 : 2023년02월13일 09:0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위니아는 사용자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절전 기능을 적용한 2023년형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은 전기료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위니아는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기능까지 강화했다. 

우선, 'AI 스마트 원스텝 냉방'은 파워 냉방 모드로 빠르게 희망 온도에 도달한 뒤 절전모드로 자동 변환되어 효율적인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 고객은 해당 모드를 가동시키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델에 적용된 'AI 스마트 초절전 냉방' 기능 사용 시, 일반 냉방 중 소비되는 최대 전력량 대비 50%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냉방 효율이 더욱 높다. 

이와 함께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은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냉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3D 서라운드 냉방' 기술을 적용해 어느 공간에서든 시원하고 강력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에어컨 상단의 바람창에서는 직선으로 강력한 바람이 나와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하단의 바람창 좌우 측면에서는 은은한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냉기를 피하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단 및 하단의 바람창은 개별 작동되어 보다 효율적인 냉방 조절이 가능하다.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적용했다. '아기모드Plus'는 찬바람에 민감한 아기를 위해 잔잔한 유아풍을 제공하며, 풍량을 약, 중, 강, 터보 4개로 세분화해 더욱 섬세한 바람 조절이 가능하다.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반려 동물이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펫케어 모드'도 더했다. 

또한, 에어컨의 테두리를 직선형으로 디자인해 심플함을 강조하고 크림 컬러를 메인으로 선정하여 어떤 분위기의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으며 두 개의 바람창에 심플한 메탈릭 컬러를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서클 디스플레이' 기능은 바람 세기 및 개별 모드의 특성에 따라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며, 불빛의 위치 및 점멸 정도에 따라 에어컨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위니아 웨이브 컬러' 에어컨과 벽걸이형 에어컨 '캔버스'도 출시했다. '위니아 웨이브 컬러' 에어컨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디스플레이 창과 조작부를 에어컨 중앙으로 배치했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력량 체크, 대기전력 차단 등의 기능도 적용했다. 벽걸이형 에어컨 '캔버스'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준다. 

2023년 위니아 에어컨은 벽걸이형 29종, 스탠드형 24종으로 '위니아e샵'을 비롯한 위니아 전문점,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양판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교원 위니아 마케팅 담당은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은 매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사용에 대한 사용자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지난 3년 동안 위니아가 준비한 야심작"이라며 "사용자 관점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한 이번 신제품은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만족을 선물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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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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