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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뉴욕, 고미술 경매에 달항아리…서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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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크리스티 코리아서 3일간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크리스티 뉴욕은 오는 3월21일 진행되는 한국 고미술품 경매에 앞서 한국 고미술 작품 20여점을 서울에서 선보인다. 

크리스티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크리스티 코리아에서 총 3일간 서울 프리뷰를 통해 한국 고미술 주요 출품작 10점을 소개한다.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겸재 정선의 '금강산팔경도', 박수근의 '앉아있는 세 여인' 등을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백자 달항아리 조선시대 (18세기), 높이: 45.1 cm 추정가 100만~200만 달러(12억~25억) [사진=CHRISTIE'S IMAGES LTD. 2023] 2023.02.13 89hklee@newspim.com

희소성 높고 아름다운 조선시대(18세기) 백자 달항아리는 최근 10년간 경매에 나온 달항아리 중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단색의 담백함과 순수함을 보여주며 내면을 중시하는 18세기에 유행한 유교 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백자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미학을 나타낸다. 특히 달항아리는 그 시대의 취향을 반영하며 수 세대에 걸쳐 현재까지도 수집가와 기관에서 높이 평가되고 선호되고 있다.

이번 경매에서 선보이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는 일본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으로 수려한 모양과 우윷빛이 나는 아름다운 유백색이 특징이며 보수된 적이 없는 훌륭한 상태로 보존돼 있다. 이와 같은 상태의 조선 도자는 매우 드물어 희소성이 높다. 높이는 45cm를 넘으며 시중에 거래되는 대부분의 달항아리보다 크다. 이러한 크기의 백자는 제작에 높은 온도와 장인의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조선시대에도 소수만 생산됐다. 달항아리는 조선시대 도자 기술읠 발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추정가는 12억~25억이다.

유사한 대호 달항아리는 대영 박물관, 샌프란시스코 동양미술관,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 미술관 등 유수 기관에 소장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겸재 정선 (1676-1759) 금강산팔경도, 각 27.9 x 26.4 cm (총 8점) 추정가 15만~20만 달러(2억~2억5000만원) [사진=CHRISTIE'S IMAGES LTD. 2023] 2023.02.13 89hklee@newspim.com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알려진 겸재 정선이 그린 금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금강산팔경도' 또한 이번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소개한다. 총 여덟 개의 이미지로 구성된 네 폭의 병풍으로 일본 규슈의 한 개인이 소장했다. 이번 경매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박수근의 1962년 작품 '앉아 있는 세 여인'도 출품된다. 한복을 입은 앉아있는 세 명의 여인을 주제로 한국 전쟁 이후의 힘들었던 시기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백하고 따듯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박수근의 예술적 전성기라 볼 수 있는 1962년도 작품으로 화강암의 재질과 한복의 옥색과 분홍색 등 물감이 선명하다. 유럽의 한 개인이 소장하던 미공개 작품으로 시장에는 처음 내놓는다. UN에서 온 의사였던 소장가의 부모님이 1962년 한국에서 구매한 이후 대대로 오랜 기간 소장해온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수근 (1914-1965) '앉아있는 세 여인', 1962, 38.1 x 19.4 cm 추정가 40만~60만 달러(5억~7억5000만원)[사진=CHRISTIE'S IMAGES LTD. 2023] 2023.02.13 89hklee@newspim.com

'백자청화 수화문 각병'은 팔각의 몸통과 원형 굽이 특징으로 몸통 네 곳의 원안에는 패랭이꽃, 소나무 밑에 있는 한국화, 그리고 매화 장식이 각각 그려진 역사 깊은 작품이다. 조선 문화의 연구와 보존에 힘쓴 노리타카 형제 중 아사카와 노리타카의 저서에도 실린 중요한 도자다.

'백자청화 승문 육각병'은 희소성 높은 아름다운 형태와 장식이 특징적이다. 가는 청화 선으로 윤곽이 잡힌 안상형굽, 각 면 사이를 장식한 새끼줄처럼 꼬인 장식이 매우 인상적이며 투명한 청색 유약과 곳곳의 짙은 반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백자청화 수화문 각병 조선시대 (17세기), 높이: 24.8 cm 추정가 8만~12만 달러(1억~1억5000만원) [사진=CHRISTIE'S IMAGES LTD. 2023] 2023.02.13 89hklee@newspim.com

둥근 몸체와 긴 목, 목 가운데 환대와 팔각으로 모깎기한 첨대, 주구로 이뤄진 '청자음악 유조문 정병'도 출품된다. 몸통에는 두쌍의 새와 앵무, 그리고 버드나무 무늬가 음각돼 있으면 높은 광택의 풍부한 청자 유약이 입혀져 있어 빛이 맑다.

이번 뉴욕 경매에는 특별히 현대작가 고영훈이 달항아리를 묘사한 작품 '달 2020'이 함께 소개된다. 고영훈은 198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한국 작가 최초로 참가했던 작가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디트로이트 미술관과 네덜란드 베아트릭 여왕 컬렉션 등 국내외 유수 기관에 소장돼 있다. 특히 '달 2020'은 경매의 하이라이트인 조선시대 달항아리와 함께 선보여져 한국 달항아리의 과거와 현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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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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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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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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