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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강제징용 협상 막바지…한일 외교장관 내달 초 재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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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독일 방문후 귀국…"정치적 결단 기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일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해법 도출을 위한 한일 간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합리적 해결방안을 반드시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5일간의 네덜란드·독일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18일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대해 "아주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8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2023.02.19 [사진=외교부]

그는 "그동안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4번 회담을 했고 이번이 5번째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뮌헨 안보회의 기간 한국과 일본의 관계개선에 대해서 많은 국가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특히 "일본 측이 '성의 있는 호응'을 보여야 하고, 이를 위한 '정치적 결단'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뮌헨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는지에 대해선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한일 간 셔틀 외교가 복원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상 회담 문제 논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또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담이 3월 초에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거기에 한국과 일본 외교 장관이 참석을 하게 되면 또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뮌헨에서 하야시 외무상과 회담한 뒤 "주요 쟁점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했다"면서 "일본 측에 성의 있는 호응을 위한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일 외교장관은 그동안 국장급과 차관급 회담을 통해 진행된 지금까지의 협의 결과를 확인하고 양국 정상 차원의 정치적 결단 등 남은 쟁점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대신 변제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안을 일본 측에 제시한 상태다.

일본 측에는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피고 기업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일본 정부가 진정성있는 사과를 표명하는 등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제3자 변제 방안 취지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피고 기업의 직접적인 배상 관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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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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