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6일과 17일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오는 16일은 특별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전남도 점검반과 보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건축 전문가 13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이 구성된다.
민⋅관 합동 전통시장 특별 안전 점검 [사진=보성군] 2023.03.03 ojg2340@newspim.com |
17일은 군 자체 안전 점검으로 안전총괄부서와 전통시장 소관부서, 유관기관 등 9명의 자체점검반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취약한 아크릴⋅패널 소재 아케이드 실태 점검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 및 변경 확인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안전 취약 요인 확인 ▲각종 법적 의무 점검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보성군은 내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인 옹벽⋅석축⋅건설공사장 등을 선정하고, 건축 민간 전문가와 합동해 현지 점검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는 교량과 짚라인 등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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