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대신증권, 25년 연속 현금배당 실시…보통‧우선주 각각 주당 1200원‧1250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09:56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09:56

"투자자들에게 회사 이익 공유"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대신증권은 이사회는 2022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주당 1250원, 2우B 1주당 12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결산배당금 총액만 801억원으로 결의된 내용은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대신증권 전경 [사진=대신증권]

이번 결정으로 대신증권은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현금배당금 규모만 1조 원이 넘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으로 회사 이익을 공유하려 했다"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펴갈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535억 원, 당기순이익 1317억 원을 기록했다. 업황 부진 속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로, 특히 지난 10년에 걸쳐 진행해 온 '사업 다각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앞서 2011년 부산2저축은행, 부산중앙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을 인수해 대신저축은행을 설립했고 2014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에프앤아이를 인수해 대신에프앤아이를 출범시켰다. 2019년에는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아 대신자산신탁을 출범한 바 있다.

증권업 활황 국면에서는 투자은행(IB), 브로커리지 등으로 실적을 내고 불황 국면에서는 비(非)금융 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비금융 계열사들은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포트폴리오의 효과를 증명했다. 부실채권 비즈니스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해 935억 원,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에 자리를 잡은 대신자산신탁은 105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도 대신증권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토큰증권(STO)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하고 발빠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주 이익을 확대하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