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블루핸즈와 MOU 체결
친환경차 정비 훈련 프로그램 신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용노동부와 손 잡고 미래차 시장 재편에 대비한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일 고양하이테크센터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제공=현대차] 2023.03.15 dedanhi@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고용노동부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차 정비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훈련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으로 지역별 친환경차 정비 인력 및 관련 훈련 프로그램 참여 수요 파악과 훈련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훈련교사 교육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훈련비 지원·훈련 수료생의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등을 맡으며 블루핸즈는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 수료생을 추후 엔지니어로 채용할 방침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함께 우수한 친환경차 정비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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