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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보고서'에 대학 1000억 지원 운명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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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학 구조 개혁 방안 발표
"경쟁력 갖춘 대학만 살린다"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 시안 공개
1·2단계 걸쳐 선정평가위원회가 글로컬대학 선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 대학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밑그림이 나왔다. 경쟁력이 없는 부분을 과감히 수술하고,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학과 중심의 혁신 계획을 낸 대학을 심사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컬대학 선정 방식도 파격적이다. 최대 5쪽짜리 혁신기획서를 낸 대학을 민간위원 중심의 '평가위원회'가 심사한다. 혁신기획서에는 대학 내외부 경계를 없애는 시도, 혁신 실행 계획 등이 담겨야 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제1차 글로컬대학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13 mironj19@newspim.com

우선 글로컬대학은 크게 2단계 선정 절차를 밟는다. 1단계 예비지정 단계에서 대학은 지방자치단체를 거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위원회는 평가요소를 판단해 평균 70점 이상 중 순위에 따라 1.5배수 내외의 대학을 예비지정한다.

글로컬대학 선정에는 혁신과제가 담긴 '최대 5쪽 보고서'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는 대학의 산학협력 허브 역할에 방향, 혁신 추진 체계 운영 방안, 성과관리 시스템 등 내용이 담겨야 한다.

주로 지원하는 대학 안팎에서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 시도가 있는지, 중장기적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될 수 있는지, 혁신계획을 속도있게 추진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제시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예비지정된 대학은 지역산업체와 함께 실행계획을 세워 지자체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계획을 검토해 글로컬대학 위훤회가 오는 7월 본지정을 마친다. 

/제공=교육부 2023.03.16 wideopen@newspim.com

◆"기준 못 채우면 지정 안할 수도"

교육부는 올해 비수도권에서 글로컬대학으로 10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총 15개 대학이 예비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정 점수를 채우지 못하며 선정하지 않는다는 것도 교육부의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으로는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설립요건에 따른 국립대, 사립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학이 대상이다.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이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게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단은 고등교육 전문가, 경제·산업계 인사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글로컬대학의 또 다른 핵심은 지자체의 협력에도 있다. 지자체가 예비지정 대학의 실행계획을 총괄 취합해 제출해야 하는데 글로컬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투자 규모 등이 포함돼야 한다.

사업이 진행되는 도중 대학총장이 변경될 경우에는 글로컬대학 이행 동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자격 중단 및 지원 중단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컬대학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이 도전 의식과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경계를 허물고 담대한 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범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교육부 2023.03.16 wideopen@newspim.com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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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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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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