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수학 학습프로그램을 넘어 인공지능 교육으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에듀테크 기업 비트루브㈜와 플렉스매스가 전략 파트너 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수학 학습프로그램 서비스를 넘어 인공지능 교육의 길을 제시한다.
비트루브㈜는 공교육 중고등학교 1위 프로그램인 '마타수학/알로M'을 운영하는 사업체로, 올해 초 에듀테크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트루브와 업무협약을 맺은 플렉스매스는 초등학생들이 수학적 활동을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태도와 관점을 익혀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창의력 수학교실'로 유명한 숭실대학교 학교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학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창의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 구축하고, 상호 공동 연구를 통해 학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비트루브는 초등학교의 콘텐츠 부분을 강화하여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수학 학습 인구 연령대를 전부 커버하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며, 플렉스매스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창의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 협약식에는 비트루브㈜ 오태형 대표와 플렉스매스 대표 이종규 숭실대 수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플렉스매스 대표 이종규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AI 기반의 개별 맞춤교육으로 유명한 마타수학에 대해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렇게 협력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ChatGPT가 수학 전공과목 과제마저 해결하는 시대에서, 대학생들이 창의력 교육 실습과 인공지능 이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트루브㈜ 오태형 대표는 "아이들이 언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스펀지처럼 빠르듯이, 창의교육을 통한 수학을 학습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으로 성장한다. 이는 많은 학부모들이 바라는 스스로 학습의 자양분이자 토대가 된다. 플렉스매스와의 협력이 아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플렉스매스와 비트루브㈜ M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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