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스티큐브, ASCO에서 임상 1상 결과 포스터 발표..."혁신신약 자신"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3:52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3:5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가 오는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 학회 '2023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ASCO는 6월 2일(미국 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임상 연구진, 라이선싱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 개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에스티큐브는 오는 14일(미국 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2023 AACR(미국암연구학회)' 포스터 발표에 이어 6월 ASCO에도 참가한다. AACR에서는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 약동학 및 면역형질분석, 항 BTN1A1 진단용 항체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4월부터 6월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암 학회가 연이어 열리며 후보물질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에서 얻은 유의미한 결과값을 기대 이상의 성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성공적인 협상으로 후속 임상 및 상업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SCO 발표 초록은 오는 5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넬마스토바트는 에스티큐브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면역관문단백질 BTN1A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가 글로벌 임상 1상에서 모든 용량 단계의 안전성과 추가적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로고=에스티큐브]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