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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서 "트램타고 한식 먹어요"

기사입력 : 2023년04월12일 10:02

최종수정 : 2023년04월12일 10:02

공진원, 18~21일 한식문화 홍보캠페인
팝업스토어·한식문화 클래스 운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에서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가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한식문화 홍보캠페인으로 '팝업스토어'와 '한식문화 클래스' 두 가지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찾은 전 세계 패션, 디자인 종사자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의 '한상 차림'이라는 한식문화의 고유한 가치와 그 안에 깃든 아름다움을 전통상 차림인 '소반'을 통해 적극 소개하고 홍보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밀라노 한식문화 홍보캠페인 팝업 스토어(트램) 디자인 [사진=공진원] 2023.04.12 89hklee@newspim.com

'팝업스토어'에서는 밀라노 중심부를 순회하는 트램에 단청 문양을 모티브로 랩핑하고, 탑승하는 손님에게 한국 전통 색감과 식감이 돋보이는 다식, 매작과, 호두정과를 보자기에 담아 대접한다. 특히 트램 내에서 한국 전통 소반 중 호족반과 나주반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해 한국의 정서와 역사, 풍습이 모두 담긴 공예품으로서 '소반'의 가치와 의미를 탑승객에게 전달한다. 트램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걸쳐 폰타나 광장을 출발해 밀라노 시내를 돌며 '움직이는 한식 문화 팝업스토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오는 21일 밀라노 시내 식문화센터인 잇탈리(EATALY)에서는 한식문화 클래스가 진행돼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수석 셰프 출신의 김밀란이 강사로 나선다.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조리학과 학생 등을대상으로 현지 식재료인 병아리콩을 활용한 콩국수를 선보이고 산적 꼬치를 함께 만들며 이탈리아에 녹아들 수 있는 한식의 매력을 전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밀라노 한식문화 홍보캠페인 한식 메뉴 시안 [사진=공진원] 2023.04.12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밀라노 한식문화 홍보캠페인 한식 메뉴 시안 [사진=공진원] 2023.04.12 89hklee@newspim.com

공진원은 지난 2020년부터 한국의 대표 문화로 손꼽히는 한식문화 고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관련하여 공진원 관계자는 "균형 잡힌 곡선미가 돋보이는 소반에 한식의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이 밀라노를 찾은 많은 외국인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진원은 동 기간에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과 함께 TRADITIONAL KOREA FESTIVAL 2023 'That's KOREA'(총감독 김주일) 전시에서도 다채로움이 돋보이는 사계절 한국 밥상, 소반상을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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