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연구 시약·안전 관리 솔루션 '랩매니저 프로', 코리아랩 2023 참가

기사입력 : 2023년04월18일 17:54

최종수정 : 2023년04월18일 17:56

국내 최대 생명과학연구·분석장비 무역 전시회
화학약품 인식 인공지능 기술 적용 '랩매니저 프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애플리케이션 랩매니저 프로(PRO)와 시약 및 연구물품 온라인 스토어 랩매니저 스토어(STORE)를 운영하는 스마트잭(대표 김건우)이 '코리아랩 2023(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 장비전)' 전시에 참가한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코리아랩 전시회는 국내 최대 생명과학 및 연구실험 분석장비 무역 전시회로 오늘부터 21일까지 총 4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스마트잭은 회사의 대표 서비스인 랩매니저 프로(PRO)와 랩매니저 스토어(STORE)를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에 참가한다.

'랩매니저 프로(PRO)'는 연구실에서 필요한 시약 재고 관리와 이와 연동된 자동 안전 관리가 종합적으로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시약의 QR·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시약 라벨을 촬영하면, 스마트잭이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한 '화학약품 인식 인공지능' 기술이 관련 정보를 텍스트로 자동 추출해 시약 관리 업무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약 70만 종의 시약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물질안전보건자료) 데이터베이스 열람 ▲화학물질 안전 규제 법령 확인 ▲GHS(Global Harmonized System of classification and labeling of chemicals∙화학물질의 분류·표시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 라벨 자동생성 등이 가능해 주요 법령에 부합한 연구실 안전관리 환경을 구현한다.

최근에는 예산 관리와 구매 관리 기능까지 더해 '시약구매→재고관리→안전관리→폐기→재구매'에 이르는 시약 관리 라이프 사이클을 구축함으로써 연구실 관리 효율성을 한 단계 높였다.  

랩매니저 프로(PRO)는 현재 유한양행, 화이자, 동아ST 등 제약사는 물론 삼양사, 이수화학, 존슨앤존슨, 삼성웰스토리, 매일유업 등 화학사 및 식품사의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작년에는 JW중외제약에 랩매니저 프로(PRO) 기반의 연구실 시약 통합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바 있다.

랩매니저 스토어(STORE)는 '온라인 시약·연구물품 스토어'를 컨셉으로 연구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시약과 연구물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다. 현재 글로벌 과학기업 머크(Merck)를 포함한 국내외 110여개의 브랜드와 초자, 연구 장비 등 300여만 종에 이르는 연구 관련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잭은 5월 말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이번 전시를 통해 랩매니저 프로(PRO)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 및 기관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 현장에서는 '명함 이벤트'를 실시해 전시 부스를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5,000원)를 증정한다.

스마트잭 김건우 대표는 "이번 코리아랩 전시회를 통해 랩매니저 프로(PRO)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수의 고객 확보를 기대한다"며 "연구원들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지는 랩매니저 프로(PRO)가 모든 연구실에서 필수적인 안전 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