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LG,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메시지 광고

기사입력 : 2023년04월20일 13:28

최종수정 : 2023년04월20일 13:28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들' 사진과 감사메시지
삼성·LG 참전용사, 후손가족 꾸준히 지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가보훈저가 제작한 한미 동맹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의 삼성전자, LG전자 광고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됐고, 20일부터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과 부자가 함께 참전해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미국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대령 등이다.

LG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헌정 영상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전쟁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은 1990년대 초부터 참전 용사와 후손 가족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1996년 미국 재향군인회(The American Legion)에 500만 달러를 출연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 기념공원 건립 등 추모사업,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삼성은 2015년 미국 하원에서 참전용사재단 후원식을 열어 참전기념비 조성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LG의 각 계열사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일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기념해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LG전자가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를 기증했고, LG유플러스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같은 해 3월에는 LG유플러스가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이라 쓰인 문패를 달아주기도 했다.

 

abc1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