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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해독제 '항독소주'와 백신 공급 확대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7:03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7:0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대한뉴팜은 해독제 '항독소주'와 수두 백신 공급 본격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1월 보란파마와 계약을 맺고 국내 유일 살무사 교상의 치료제인 항독소주를 출시했으며 12월에는 국내 최초 도입된 수두 백신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부터는 일본뇌염생백신 판매를 시작했다. 

'보란건조살무사항독소주'는 국내 유일한 뱀독 해독제이다. 주사 즉시 뱀독과 항원-항체 결합으로 독소를 중화시켜 투여 1시간만에 뱀독소의 농도를 급감시킨다. 특히, 가을에 발생하는 뱀물림 사고 환자의 약 44%가 중증 환자이다. 이에 대한뉴팜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중독 치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 내 항독소주를 공급하고 있다. 

'바리엘 백신'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수두 백신이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유전자형인 Oka균주 약독화 생백신이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이며,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어 국내 수두 백신 중 유일하게 청소년 및 성인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달 출시한 일본뇌염 '씨디제박스'는 생백신으로는 유일한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이며, 1989년 허가 이래 10년간 2억명 이상이 접종한 백신이다. 소아에 대해 세계 최초로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 승인을 받았으며 100만명 이상의 소아대상 안전성 연구에서 이상반응은 드물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확립한 제품이다. 또한, 2회 접종만으로 95% 이상의 예방효과를 나타내어 5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 대비 투여 편의성이 높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올해 3가지 품목의 공급을 확대해 시장에 안착시키고, 2027년에는 3 품목 매출 50억 이상 달성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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