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협업 상품과 아트 전시, 패션쇼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패션 편집숍인 엘리든과 롯데갤러리의 협업으로 국내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와 사진 조각의 거장 권오상 작가가 함께 작업한 상품, 아트 전시, 패션쇼를 선보이는 행사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잉크와 국내 예술가인 권오상 함께 하는 협업 행사를 연다.[사진=롯데쇼핑]

최근 한국의 패션과 예술이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것에 주목해 엘리든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동시에 함께하는 이색 협업에 나섰다.

먼저 K-디자이너 브랜드 잉크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총 11개 스타일의 단독 상품과 잉크의 가을·겨울 컬렉션 상품 24종을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상품은 온, 오프라인에서 사전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에비뉴엘 잠실점 6층 롯데갤러리에서 진행중인 권오상 작가의 '에어매스(AIR MASS) : 바람이 다니는 길' 전시장에서 오는 25일 단 하루 동안 협업 상품을 진열, 전시하고 예약 판매한다. 

또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은 오는 28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사전 예약 주문 기간 동안 30% 할인 판매한다. 오는 9월부터는 엘리든 매장에서도 상품을 정식으로 판매한다.

권오상의 작품이 어우러지는 잉크의 패션쇼도 선보인다.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잠실롯데타워 야외 미디어 큐브 앞에서 진행될 '잉크'의 패션쇼에서는 권오상 작가의 대형 '에어매스' 사이로 모델들이 걷는 이색적인 런웨이의 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yknoh@newspim.com